증권 증권일반

한국전력, 영업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7 08:59

수정 2011.01.07 08:59

KB투자증권은 7일 한국전력에 대해 “3개년 영업손실 보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KB투자증권 최원열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손실은 1조8830억원으로 3개년 적자지속이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4분기는 8월 전기요금인상에 따른 영업이익의 개선과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속된 12월 한파는 LNG 구입량 증가→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영업손실은 LNG 발전단가 하락 및 겨울철 요금 인상률로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물가상승 부담감은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지만 개선되고 있는 영업실적에 투자포인트를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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