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 지난해 2억5000만 달러 외자유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8 09:00

수정 2011.01.07 14:50

【울산=권병석기자】울산시는 지난해 총 2억50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외국인 투자기업의 총 투자액(내자+외자)은 3463억원이며 이 중 외국인 직접 투자액(외자)은 총 2750억원(2억5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당초 목표인 2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 세계 5대 화학그룹인 솔베이 그룹의 아시아 R&D 센터를 유치했으며, 제4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지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인 A사의 투자신고 등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외국인 투자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 성공적 외자 유치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9억불의 외자를 유치했다.


/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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