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는 오는 21일부터 부산 사상역과 김해시 삼계동간 23㎞ 전 구간에 걸쳐 90일간 영업 시운전과 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영업 시운전은 경전철이 개통됐을 때를 가정해 운영 인력들이 역사 등 현장에 투입돼 발권, 시설 가동 등을 위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하고 매뉴얼을 숙지하는 과정이다.
경전철의 운영 및 관리를 맡을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는 인력 200여명을 이미 확보해 본격적인 영업준비를 위한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부산·김해경전철운영(주)는 서울메트로와 부산교통공사, 김해시가 각각 70%, 20%, 10%의 지분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 경전철의 운영과 유지ㆍ보수, 열차운행, 역무관리, 안전ㆍ방재, 전동차 정비ㆍ보수, 역사와 선로 및 차량기지 시설물 유지ㆍ보수 등을 담당한다.
개통 초기 부산∼김해를 오갈 경전철은 모두 50량으로 지난해 7월22일 전량 김해차량기지에 입고돼 현재 매일 안전점검과 성능시험을 위한 시운전을 하고 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토목과 건축, 궤도 공정은 이미 마무리한데 이어 기계 및 전기 공정도 이달 중에 모두 끝날 예정이다.
지난 1992년 경량전철사업 정부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부산∼김해 경전철은 부산 사상역∼김해 삼계동간 23㎞(부산 구간 12㎞, 김해 구간 11㎞)에 건설됐으며 부산에는 9개 정거장, 김해에는 12개 정거장이 위치해 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평균 시속 38㎞, 김해 차량기지에서 김해공항 등을 거쳐 사상역까지 38분 정도가 걸려 부산∼김해간 대중교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roh12340@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