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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오피스텔 청약 및 계약 주목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7 16:02

수정 2011.01.07 16:02

1월 둘째 주는 최근 한파만큼이나 분양시장도 차가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 건설업체들이 청약 시기를 계속 늦추는 가운데, 차주에는 청약단지가 오피스텔과 시프트를 제외하면 일반 아파트는 단 1곳도 없다.

다만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 마포 일대에서 청약을 실시하고, 시프트도 강남 세곡지구, 서초 반포동, 양천 신정동에서 선을 보이는 등 모두 입지적인 여건이 우수한 만큼 오피스텔 및 시프트에 관심 있는 수요층이라면 눈여겨볼 법 하다.

7일 부동산거래서비스회사 스피드뱅크( 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오피스텔, 시프트만이 청약을 실시하며 총 1828가구가 선을 보인다. 이밖에 당첨자발표는 3곳, 계약은 5곳에서 실시되며, 견본주택 1곳도 문을 연다.

■청약=10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이대역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의 청약에 돌입한다.
총 362실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59∼110㎡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불과 50m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이대,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등의 우수 대학교 학군이 밀집해 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시프트(장기전세주택)도 6단지가 선을 보인다. 서울 강남구 세곡지구의 ‘세곡리엔파크 4단지’를 비롯해,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 리체’, 양천구 신정동 신정3지구 일대 ‘신정이펜하우스 2, 3, 4, 5단지’가 청약에 돌입한다.

■당첨자발표 및 계약=11일에는 ‘시흥 와이즈플레이스(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이 당첨자를 발표하고, ‘부천 원종 금호어울림’은 계약에 돌입한다.
12일에는 ‘이대역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의 당첨자 발표가 있고, ‘통영 장원 썬비치’, ‘천안직산 희홍밸러뷰’의 계약이 있다.

13일에는 ‘시흥 와이즈플레이스(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이대역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이 계약을 실시한다.
이어 14일에는 ‘인동 참좋은아파트(임대)’가 당첨자를 가릴 예정이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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