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靑 근무 군인 참모들, 최일선 전투부대장으로 복귀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7 18:37

수정 2011.01.07 18:37

청와대 참모로 근무하던 현역 해군 3명이 모두 최일선 전투부대장으로 복귀했다.

이번 인사는 연평도 사태 이후 ‘실전형 강군’ 육성을 강조해온 이명박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우선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행정관인 백 모 대령은 북한의 포격 도발이 이뤄졌던 해병대 연평부대장으로 발령 받았다.
백 대령은 1990년대 백령도에서 중대장으로 3년간 근무한 경험은 있지만 연평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백 대령과 함께 근무한 김 대령과 위기관리실의 이 모 대령도 언제든 실전에 투입돼야 하는 구축함장의 중책을 맡았다.


김 대령은 취약 해역을 지원하는 기동전단 소속 구축함장으로, 이 대령은 동해방위를 책임지는 제1함대 소속 구축함장으로 발령받았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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