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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장외시장] 건설株·IPO 종목 상승세

지난 주 장외시장은 새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삼성전자에 인수되는 메디슨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를 4800원으로 마쳤던 메디슨은 한 주간 16.82% 오르며 5625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으로 인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되자 주 후반 33만원대에서 38만원으로 12.59% 급등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로지엠이 한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53% 오른 8만1000원을 기록했고 현대로지엠도 2.26% 상승하며 9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아산(1만2000원)과 현대카드(1만9250원), 현대캐피탈(5만4000원)은 움직임이 없었다.

부동산에 불던 한파가 풀린다는 소식과 함께 장외 건설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한주간 상승과 보합을 반복한 가운데 2.40% 오른 8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건설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더니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4만8500원을 기록했다.

삼성계열주인 삼성자산운용(3만6250원)과 삼성SDS(15만5500원)는 1.0% 안쪽으로 소폭 상승했고 삼성전자의 후공정장비 전문 자회사인 세크론은 4.20% 오른 7만45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낸 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도 1.12% 소폭 상승했다.

새해에도 기업공개(IPO) 시장의 활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 주간 IPO 종목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티피씨는 23.85% 상승하며 675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플립칩 범핑 전문기업 LB세미콘도 25.0%나 급등했다.

이 밖에 나노신소재(14.78%), 블루콤(13.64%), 씨그널정보통신(12.86%), 골프존(9.20%), 다나와(8.71%),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7.14%), 케이아이엔엑스(6.67%) 등도 10%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프리보드 지수는 전주보다 382.18포인트(2.9%) 하락한 1만2619.10으로 마감했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보다 7만7236주(65.3%) 증가한 19만5496주이고 주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2226만원(14.6%) 감소한 1억3017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보드 전체 주간거래량은 97만7478주, 전체 주간거래대금은 6억5084만원이었다.

전체 프리보드 78개 종목 중 37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18개 종목은 상승, 17개 종목은 하락, 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fnkhy@fnnews.com김호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