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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곡·신정3 등 시프트 1466가구 접수

김명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9 18:08

수정 2011.01.09 18:08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10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466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돼 치열한 청약 경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강남구 세곡지구에서 227가구, 양천구 신청3지구에서 1196가구, 서초구 반포동에서 43가구(재건축) 등 시프트 1466가구를 10일부터 14일까지 순위별로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공급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84㎡, 114㎡ 등이다.

신청접수 일정은 △10∼12일 우선 및 특별공급, 만 65세 이상 고령자, 일반 1순위 △13일 만 60세 이상∼65세 미만, 일반 2순위 △일반 3순위다.


시프트는 주변 전세시세의 80% 수준에서 최장 20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어 무주택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만하다. 전세가격은 세곡지구의 세곡리엔파크 4단지 전용 59㎡가 1억1152만원, 84㎡는 2억1040만원 수준이며 신정지구 이펜하우스는 59㎡ 9842만∼1억334만원, 84㎡ 1억5920만원, 114㎡는 1억9840만원이다.
반포동의 재건축 시프트인 반포 리체는 모두 전용 59㎡로 2억8670만원이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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