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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AJ오세르 입단..정조국 아쉬운 데뷔전

이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9 18:30

수정 2011.01.09 18:30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AJ오세르에 입단한 정조국(27)이 데뷔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마저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조국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북부 빌르너브 다스크에서 열린 ES 바스케알(5부리그)과 2010∼2011 프랑스컵 64강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 멤버로 투입됐다. 벤치 멤버로 경기를 지켜보던 정조국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20분 안소니 르탈렉과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팀에 합류한 지 5일 만에 경기에 나선 탓인지 동료와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던 오세르는 후반 36분 바스케알의 그레고리 더뷔시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45분 다비드 콜리발리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1대 2로 패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박주영이 빠진 AS모나코도 이날 프랑스 5부리그 아마추어팀인 SO 샹베리와 64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대 1로 비기고 난 뒤 승부차기 끝에 2대 3으로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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