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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학생 앱 공모 우수작 무료 제공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0 06:05

수정 2011.01.09 22:36

대학생들의 참신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가 실제 애플리케이션 탄생으로 이어졌다.

기아자동차는 9일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인 '제1회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앱콘(AppCon)'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애플리케이션을 일반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해 '기아 박스(Kia Box)'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 박스'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세이프티 박스(Safety Box)'와 △음악의 샘플링 및 다양한 비트로 재생이 가능한 '디제이 박스(DJ Box)'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기아 박스'는 아이폰 용으로 제작됐으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세이프티 박스'와 '디제이 박스'는 기아차가 지난해 7월 개최한 '제1회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앱콘(AppCon)'에서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된 아이디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활용,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공모전 앱콘(AppCon)을 처음으로 개최했다"며 "향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전개, 최고 수준의 대학생 공모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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