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일산병원,최신 영상·암치료 장비 도입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0 17:32

수정 2011.01.10 17:32

일산병원은 최신 진단 의료장비인 ‘256ch-CT(전산화단층촬영장치)’와 ‘3.0T MRI(자기공명영상)’, 첨단 암치료기인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최신 장비는 진단해상도, 처리속도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방사선치료기는 짧은 치료 소요시간과 높은 정밀도로 암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6ch-CT는 최소 피폭량으로 최단시간 촬영이 가능해 노인·어린이·응급환자 등 검사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검사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3.0T MRI의 경우 촬영속도가 기존 장비에 비해 40%까지 향상됐고 더 선명한 영상으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김광문 병원장은 “최신 영상장비 및 암치료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진료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 등) 구축 등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위상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RT 치료는 오는 2월 중순부터 실시한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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