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GS 올 매출 55조 목표·2조2천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0 18:08

수정 2011.01.10 18:08

GS그룹은 올해 매출 55조원, 투자 2조2000억원 등 공격적 경영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 약 52조원보다 3조원 이상 증가했으며 투자규모 역시 지난해 약 2조원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GS그룹은 오는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핵심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올해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 신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유전개발 사업 등 에너지 부문에 1조4000억원 △GS리테일 편의점과 미스터도넛 점포 확장 및 리뉴얼, GS샵의 브랜드 경쟁력과 해외사업 강화 등 유통 부문에 4000억원 △GS건설의 해외사업 강화 및 신성장 사업 추진에 4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2400명(대졸신입 650명 포함)보다 약 17% 증가한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으로 늘릴 계획이다.



GS그룹 관계자는 “공격적 경영 계획은 허창수 회장이 지난 3일 신년모임에서 소프트 기반의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사업의 경우 GS칼텍스는 제4중질유분해시설에 대한 투자 1500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약 9000억원을 투자한다. 제4중질유분해시설은 2013년까지 총 1조10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또한 GS칼텍스는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연료,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전략지역에 대한 자원개발에 적극 나서 장기적으로 유전개발사업을 통해 정제능력의 10%까지 개발 원유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 및 해외발전 프로젝트 진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를 위해 2011년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한다. GS EPS는 올해 400㎿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며 해외 발전 프로젝트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자원개발과 관련, 현재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검토 중인 유연탄 광구에 대한 지분 투자를 가시화하고 GS칼텍스와 함께 유전개발사업도 지속 추진해 갈 계획이다. 또 팜농장 개발 및 바이오매스 매집·가공도 GS칼텍스, GS EPS 등 계열사들과 연계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및 미스터도넛 등 기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GS25는 올해 신규 점포를 약 1000개 늘려 1위 달성을 앞당기고, 미스터도넛은 신규 점포를 40개 이상 출점해 130호점을 달성할 계획이다.


GS샵은 TV쇼핑, 인터넷쇼핑, 카탈로그 등 개별 채널별로 이뤄지던 상품 소싱과 판매를 통합하는 ‘크로스 채널 마케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상품력과 마케팅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