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 강남 한복판서 LED 광고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0 18:43

수정 2011.01.10 18:43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 ‘스타플렉스’ 건물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활용, 이색영상 LED 광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가 1년간 독점적으로 운영하게 될 이번 LED 스크린은 가로 25m, 세로 12m로 고화질(HD)급 LED 스크린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현대차는 앞으로 △화면에 3차원 증강현실을 입힌 실시간 이색영상 △시간과 기상, 주가 등 다양한 공익정보 △주요 스포츠 이벤트 등의 생중계 △현대차의 다양한 홍보영상 등 풍성한 볼거리를 길거리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에 있을 신형 그랜저의 신차발표회 행사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명인사의 트위터 실시간 중계 △얼굴인식 기능으로 거리시민들의 모습을 전광판에 송출하는 포토제닉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를 함께 마련, 시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LED 광고는 일방적인 영상광고 송출 수단에서 벗어나 거리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색다른 소통의 장이 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사진설명=서울 강남 '스타플렉스' 건물 외벽에 설치된 현대차의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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