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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3연륙교 도시관리계획 시의회 상정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결정안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길이 4850뻍(육상 1900뻍, 해상 2950뻍), 폭 27m(왕복 6차로) 규모로 청라지구에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과 연결되도록 계획됐다.

시는 결정안을 통해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 활성화와 함께 이들 지역 입주예정자 및 토지를 분양받은 건설업체 등의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제3연륙교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 지역의 개발 및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제3연륙교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총 사업비는 5000억원이 투입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각각 7대 3의 비율로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시는 결정안을 통해 제3연륙교가 구축되면 교통수요가 개통 첫해인 오는 2015년 하루 평균 5만여명에서 2034년에는 8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제3연륙교 건설시 기존 인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 수입 감소에 따른 재정부담 증가 등을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제3연륙교 사업성검토용역이 마무리되면 국토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벌여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