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리큐 최단기간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1 13:55

수정 2011.01.11 13:55

애경의 겔타입 세제 '리큐'가 출시 7개월만에 1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애경은 지난해 5월 중순경 출시한 스마트그린 세제 ‘리큐’가 액체세제 브랜드 중 최단기간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리큐의 인기 비결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겔 제형으로 인해 세제의 무게는 가볍게 하고 사용량은 줄여 편리성과 경제성을 함께 높이는 한편 정량 사용을 통해 환경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경 관계자는 “세탁세제는 대표적인 저관여 제품으로 소비자가 습관적으로 구매하는 편인데, 리큐는 제형을 차별화시키고 세제의 정량 사용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세탁습관을 바꿨다"며 “리큐가 신규브랜드면서 새로운 타입의 세탁세제란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애경측은 리큐가 겔 타입 스마트 세제로 시장을 선점한 만큼 올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2배 신장한 200억원으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년 25~30% 가량 성장하는 액체세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7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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