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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 대우증권 상품전략본부 김희주 이사

“2011년은 대우증권 자산관리 부문의 새로운 비상(飛上)을 알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올해 대우증권이 자산관리(WM)시장의 선두 도약을 위해 새롭게 출범시킨 상품전략본부의 상품개발부를 맡고 있는 김희주 이사(46·사진)는 자산관리 부문의 미래를 이끌어갈 싱크탱크로서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잇따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에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상품인 ‘STAR★포트폴리오’를 통해 금융감독원 선정 ‘우수금융신상품’을 수상했고, 앞서 ‘대표기업지수(KLCI) 추종 펀드’, ‘마스터랩 공모주 투자형’ 등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로 일찌감치 기획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지수연동예금(ELD) 상품이 은행에서만 판매된다는 선입견을 깨고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설계된 ‘대우 kdb ELD Wrap·신탁’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가연계예금(ELD)을 증권사 최초로 랩어카운트와 신탁에 편입한 것으로 작년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0억원이 넘는 수탁고를 기록중이다. 김 이사는 최근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자문사연계형 랩의 장점인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의 변동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 상품 ‘수퍼매니저랩’을 출시하는 데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김 이사는 기획실, 상품기획부, 전략기획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아이디어맨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사내에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몸소 익히고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이른바 ‘잘나가는 시절’에 현직을 떠나 자비로 2년 가까이 영국에서 금융(Finance)과 마케팅을 공부하고 돌아왔다. 올 상반기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신상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그는 “지난해 대우증권의 자산관리 잔고가 10조원가량 증가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개인자산 10조원 순증을 목표로 투자자들의 자산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전략과 상품개발을 위해 최선의 아이디어를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