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어윤대 회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 중소ㆍ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는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KB굿잡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B굿잡은 전국 1200여 개의 국민은행 지점에서 발굴하거나 중견기업연합회 등 제휴기관을 통해 확보된 우량 중소ㆍ중견 기업의 구인 정보를 전용사이트( www.kbgoodjob.co.kr) 등을 통해 청년구직자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전국 대학 취업센터나 한국폴리텍대학 등을 통해 확보한 우수 인력의 구직 정보를 구인 기업에 제공한다.
또한 국민은행은 청년취업자를 채용하는 기업 및 취업자에게 여수신 금리우대와 수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기업에는 기업신용등급 평가시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대출금 규모에 따라 최고 수백만원의 금융혜택이 제공되며, 경영 및 리더십, IT부문 교육 혜택과 경영컨설팅, 가업승계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직자는 구인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캠프를 통해 직무적성검사와 모의면접 등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어윤대 회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B굿잡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 KB 굿잡이 ‘고객감동’의 기업철학 실천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돕는 희망과 상생의 한마당이 되고, 나아가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의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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