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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아토피피부염에 효과있다

<홍삼 이미지 있음>

아토피피부염에 홍삼이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조상현 교수와 성빈센트병원 이지현 교수팀은 아토피 피부염 생쥐를 홍삼추출물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아트레피탄트를 비교한 결과 홍삼추출물의 효과가 뛰어났다고 12일 밝혔다.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 생쥐에 홍삼추출물과 아트레피탄트를 경구로 투여하고 임상 중증도와 귀 두께, 혈청 IgE 농도, 조직 소견을 평가했다. 또 중합효소연쇄반응과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이용해 주요한 면역 매개 물질과 염증 세포들의 mRNA와 단백질 발현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추출물을 복용한 군에서 임상 중증도, 귀 두께, 혈청 IgE 농도의 감소가 관찰됐고 아트레피탄트 복용군은 혈청 IgE 농도 감소가 나타났다.


또 홍삼을 복용한 군에서는 아토피피부염에 영향을 미치는 TNF-α, IFN-γ, substance P 등 발현 감소와 FOXP3양성 T 조절세포와 랑게르한스세포의 침윤 감소가 관찰된 반면, 아트레피탄트 복용군에서는 substance P 발현 및 T 조절 세포 침윤의 감소만 나타났다는 게 교수팀의 설명이다.

조상현 교수는 “이 연구는 홍삼을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급 대체의학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 11월호에 발표됐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