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대웅제약 정신분열증 치료제 베아프렉사 출시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2 16:17

수정 2011.01.12 16:17

대웅제약이 12일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베아프렉사’를 출시했다.

올란자핀 성분의 베아프렉사는 정신분열 증상을 크게 개선하고,재발 위험을 낮추는 등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

베아프렉사는 오리지날 및 타 제네릭 제품과 다르게 용량에 따라 4가지 제형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증상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하여 처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7.5mg제형을 갖춘 제품은 베아프렉사가 유일하다.


대웅제약 베아프렉사PM이태연 과장은 “베아프렉사는 환자의 약물중단율과 재입원율이 타 약물에 비해 낮기 때문에,좀 더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해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신분열증은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첫 발병 뒤 꾸준히 약을 복용한 사람 중 병이 재발할 가능성은20∼25%지만 중단할 경우70∼75%로 높아진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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