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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사 나노센터 탐사기술부 메야 메야판(Meyya Meyyappan) 연구소장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3 19:37

수정 2011.01.13 19:37

미 항공우주국(NASA) 나노센터 탐사기술부를 총괄하는 메야 메야판(Meyya Meyyappan) 연구소장은 우주 개발에 필요한 나노기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다.

메야 메야판 연구소장은 포스텍 WCU(World Class University) 교수로 초청돼 최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WCU 교수 제도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나 이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석학을 국내에 초빙해 공동연구를 하는 시스템이다.

메야판 연구소장이 몸 담고 있는 나사 나노센터는 애임스 리서치센터에 소재중이다. 애임스는 우주과학 발전에 공헌한 과학자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스탠포드 대학과 가깝다.
애임스 리서치센터는 9개의 나사 센터중 한 곳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네디 우주센터는 우주왕복선과 같은 셔틀을 발사 시키는 곳이다. 휴스턴에서는 우주선과 연락을 취하는 센터가 있다. 로스엔젤리스에 위치한 제트 추진 연구소는 화성이나 다른 행성에 관련된 일을 한다. 나사 애임스 연구소는 우주선 신소재 및 소자 개발 등을 한다.

메야판 연구소장은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우주개발 및 실생활에 필요한 나노소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과부는 지난해 나노호 발사 실패 이후 러시아와 별도로 독자 발사체 개발에 착수하기로 최근 방침을 정했다. 메야판 연구소장의 연구는 우주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신소재 개발 등에 중요한 분야가 되고 있다.


나사 나노센터 탐사기술부를 총괄하는 메야 메야판 연구소장(포스텍 WCU교수)은 국내 처음으로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주 개발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분야는 ‘나노테크놀로지’라고 밝혔다. /fn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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