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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탈리아, 국채발행 성공

유럽 재정 취약국 가운데 하나인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이날 올들어 처음 실시한 국채 입찰에서 당초 목표대로 30억유로 규모의 5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다.

응찰률은 2.1배로 이전의 1.6배보다 높아지는 등 비교적 강한 수요를 보여줬다.

그러나 낙찰금리는 4.542%로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4일 동일 만기 국채 발행 때의 낙찰금리 3.576%를 크게 웃돌았다.

이탈리아도 같은 날 5년물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응찰률은 1.41배로 나타났다.

낙찰금리는 지난해 11월12일의 3.24%보다 다소 높은 3.67%로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까지 비록 높은 금리지만 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유럽 국가채무위기 확산 우려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sjmary@fnnews.com 서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