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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사업다변화로 투자매력도 높아질 것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4 08:45

수정 2011.01.14 08:45

KB투자증권은 14일 삼천리에 대해 “사업다변화를 통한 이익개선과 유통주식 수급개선이 동반된다면 투자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B투자증권 최원열 연구원은 “삼천리는 33개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중 시장점유율 16.3%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순현금 유지 능력 도 긍적적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신성장 동력인 집단에너지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현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2010년 매출액은 2조6543억원, 영업이익은 4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 50.5% 증가하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4.5%, 6.7%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장기대치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며 “하지만 실질적인 이익개선 속도는 빠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지속되는 점과 사업다변화 일환으로 진행된 신규사업(자원개발,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의 수익개선 시점에 투자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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