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찬 연구원은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 성공 이후 유럽과 관련된 우려는 완화되고 유로화는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제는 중국 긴축으로 다시 관심을 돌리게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 5.1% 대비 낮은 4%대 중반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브라질이 6개월 만에 금리 인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고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 인플레이션 하락은 신흥국 인플레이션 우려를 조금 완화시켜 주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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