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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올 농식품 수출목표 2억2천만弗”

【대구=김장욱기자】 경북도는 올해 농어가 소득안정과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식품 수출촉진산업 분야에 174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비 100억원보다 74억원 늘어난 수치다.

우선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2억2000만달러로 정하고 적극적인 농식품 수출촉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도의 수출 주력품목인 사과, 파프리카 등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단지 2개소에 37억원을 투자, 수출농산물 품질관리·생산시설을 현대화한다.

또 2007년부터 육성해온 도내 수출사과 데일리(DAILY) 생산단지 11개소에 친환경자재, 포장박스, 장기저장비용 등 16억원을 투자, 1350t의 데일리 사과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날로 심화되는 수입국의 성분표시 등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과 식품 관련 국제인증 취득사업에 8700만원을 지원한다.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사과 데일리 수출촉진활동 등 37회의 시장개척활동에 7억4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사과 데일리의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만,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수출촉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난해까지 완료한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 데일리 사과 국제상표 등록을 러시아, 베트남 등 10여개국으로 확대한다.


도는 또 수출전문가 12명으로 농산물수출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생산, 가공, 수출 각 분야의 현장애로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컨설팅, 해외전문가 초청을 통한 농업 수출국의 선진기술 농가 제공 등에 나서기로 했다.

수출농가(업체)의 물류비 부담경감과 수출농산물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내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96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수출촉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경제의 회복지연과 냉해·태풍으로 인한 작황부진 등 국내외 농수산물 수출 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지난 연말 기준(12월 말 잠정)으로 농식품 1억7500만달러 상당을 수출해 2009년 수출액 1억5000만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