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프락셀 재생팁 사용 주의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7 15:13

수정 2011.01.17 15:11

▲ 프락셀 재생팁
▲ 프락셀 정품팁


여드름 흉터에 사용되는 레이저기기인 프락셀에 사용되는 소모품인 팁이 정품팁이 아닌 재생팁이 사용되는 경우가 발견돼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락셀을 국내에 독점 유통하고 있는 원익의 메디컬사업부 이창진 상무는 17일 “피부에 접촉되는 팁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시술의 효과가 반감되고 의료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진다”며 “환자들이 병원에서 시술을 받을 때 정품 팁을 사용하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프락셀 시술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팁은 환자의 피부에 접촉하는 순간 팁 자체의 센서를 통해 환자마다 피부측정값을 계산해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를 피부에 자극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피부와 접촉하는 맨 끝부분에 부착된 롤러의 속도에 따라 에너지를 균일하게 조사하는 방식은 다른 레이저 기기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롤러가 피부에 빠른 속도로 접촉하게 되면 에너지가 더욱 많이 조사되고, 느린 속도로 접촉하게 되면 에너지가 약하게 조사되는 것이다.



따라서 팁을 피부에 문지르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더라도 피부에 전달되는 에너지는 균일하게 조절된다.

하지만 프락셀 정품팁 가격이 고가이므로 값싼 재생팁을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상무는 “최근에는 별도의 보안장치가 프로그래밍돼 안전한 정품 팁 만을 사용할 수 있는 프락셀 듀얼 레이저도 출시돼있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