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47.8% 증가한 857억달러로 전국 16개 시ㆍ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재작년 1위였던 울산(714억달러)은 2위로 밀려났고 뒤이어 경남(584억달러), 충남(541억달러), 서울(453억달러) 순이었다.
제주는 수출액이 9800만달러로 가장 적었다.
경기도의 주력 수출품인 메모리반도체(111.6%)와 승용차(39.7%)의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에 비해 울산의 선박 수출은 16.2%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탓이다.
시군구(市郡區) 중에서는 충남 아산시, 울산 울주군, 울산 남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충남 아산시는 액정장치, 메모리반도체 등 348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경북 구미시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울산 울주군은 석유제품, 비철금속 등을 수출하며 재작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석유제품, 선박, 자동차를 수출하는 울산 남구는 울산 북구, 동구와 함께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전국 16개 시ㆍ도의 무역수지는 충남이 천안ㆍ서산지역의 수출 호조로 가장 많은 29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재작년 3위에서 1위로 등극했고 뒤이어 경남, 경북,울산, 전북 등의 순이었다./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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