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LG전자,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3 11:02

수정 2014.11.07 06:04




LG전자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가 오는 25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옵티머스 2X’는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첫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 얼마만큼의 시장 파괴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 2X’는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중앙처리장치(CPU)가 2개가 장착된 제품으로, 이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쇼’(CES2011)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옵티머스 2X’는 PC에만 탑재됐던 2개의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CPU를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해 기존 스마트폰 대비 최대 2배 빠른 웹브라우징, 5배 빠른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구동 능력을 보여준다.

또 고화질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며 대용량 오피스 파일 편집, 3차원(3D) 게임 구동 등에 있어서도 PC에 버금 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새로운 기술인 ‘미러링HDMI’ 기능도 탑재돼 TV와의 연결을 통해 ‘옵티머스 2X’의 서비스를 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고, 빔프로젝터를 연결하면 대용량 파워포인트 파일을 대형스크린으로 보여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돌비 디지털 플러스, 7.1채널 버추얼서라운드, 듀얼코어에 최적화된 DDR2 메모리, 고화질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옵티머스2X’는 곡선으로 처리된 액정화면으로 터치감을 높였고 외장스피커와 충전단자 위치를 하단에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간단한 터치나 움직임만으로도 무음 전환, 문자 입력시 커서 이동, 사진파일 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제스처 사용자환경(UI)’과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T map), 음성검색, 블루투스 전화 등 주요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모드’ 등도 탑재됐다.

‘옵티머스 2X’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 버전으로 출시되며, 빠른 시일 내 2.3(진저브래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예약가입을 받고 있는 SK텔레콤은 현재 일평균 6500명 수준의 예약가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예약 가입을 신청한 고객 대부분이 25∼35세의 무선데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달 24일까지 예약가입 신청을 받고 25일부터 예약 가입순으로 개통 및 배송을 시작한다. 예약물량이 배송된 이후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옵티머스2X’ 정식 출시 판매가는 예약가입 판매가와 동일하며, 24개월 약정 기준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7만원, 올인원55 기준 19만원, 올인원80 기준 6만원이다. 블랙 색상이 우선 출시되며 2월 중 화이트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담당 나영배 전무는 “LG 스마트폰 기술력을 집약한 ‘옵티머스 2X’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선언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즌2를 맞아 다양한 프리미엄 모델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