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올 22만대 판다”
[제주=김기석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 1000㏄ 경차 1세대 모닝을 선보인 지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모닝’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국내 10만대, 해외 12만대 등 총 22만대의 신형 ‘모닝’을 판매할 계획이다.
신형 ‘모닝’의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880만∼960만원 △디럭스 모델 1000만∼1050만원 △럭셔리 모델이 1105만원(수동변속기 기준)이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영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모닝’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기아자동차는 프로젝트명 ‘TA’ 개발에 착수한 후 3년4개월 동안 총 1800억원을 투자해 신형 ‘모닝’을 완성했다.
신형 ‘모닝’은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를 콘셉트로 △당당하고 세련된 스타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 △차급을 뛰어 넘는 최고급 안전 사양 및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대한민국 경차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모닝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 후속 모델의 차명에도 ‘모닝’의 이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탄생한 모닝은 출시 이래 내수 37만1513대, 수출 75만4903대 등 2010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12만6416대가 판매된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델이다.
서영종 사장은 “기아차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2011년의 첫 작품인 신형 ‘모닝’은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 및 동급 최고 연비,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으로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경차 시장을 주도하게 될 신형 모닝의 활약에 아낌 없는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에 기아차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 정숙성·고출력·고효율·경량화에 성공한 신형 카파 1.0 MPI 엔진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1.0 MPI 엔진 적용을 통해 신형 ‘모닝’은 최고출력 82마력(ps), 최대토크 9.6㎏·m로 동급 최고 동력성능을 확보했고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9.0㎞/ℓ(수동변속기 기준 22.0㎞/ℓ)를 달성해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했다.
신형 ‘모닝’의 차체 크기는 전장 3595㎜, 전폭 1595㎜, 전고 1485㎜이며, 축거 2385㎜로 1세대 모닝보다 전장은 최대 60㎜, 축거는 15㎜, 전고는 5㎜ 늘어나 볼륨감이 넘치면서도 당당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 10만대, 해외 12만대 등 총 22만대의 신형 ‘모닝’을 판매하고,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는 2012년부터는 국내 10만대, 해외 14만대 등 총 24만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모닝’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서울 강남역 엠 스테이지(M-Stage)에 실제 모닝 크기의 2.4배(전장 기준)에 달하는 초대형 모닝 ‘자이언트 모닝’을 설치하고 300여 대의 시승차를 전국 주요 거점에 배치할 계획이다.
■사진설명=기아자동차가 3년4개월 동안 1800억원을 투입해 생산한 새로운 경차 신형 '모닝'이 24일 발표회를 한 뒤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남녀 모델이 이날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형 '모닝'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