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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속도 상반기에 빠를 것-동부증권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동부증권은 25일 경기에서 물가로 경기를 바라보는 초점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 속도는 상반기에 더욱 빠를 가능성을 염두해 둬야 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김효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해 말 중국이 예상 밖으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러시아와 브라질, 한국이 금리 정상화 재개에 동참했다”면서 “2월에도 무게중심은 물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내적으로는 물가 상승률 확대, 대외 경기 측면에서는 유럽 재정위기의 소강상태 진입, 미국 경기 회복세 진입 등이 더해지며 대외 리스크 요인이 완화된 것이 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한국만 해도 2월 초에 발표된 1월 물가가 구제역, 한파로 4%를 훌쩍 넘기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도 춘절 이후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기별로는 중국과 한국, 러시아의 경우 이상 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에 기저효과가 더해지며 특히 1분기 물가 상승률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요 확대로 인해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상반기까지 절반 가량 정상화된 기준금리 수준을 종합해보면, 금리 인상 속도는 상반기에 더욱 빠를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최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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