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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사이래 최대 채용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로스앤젤레스=강일선특파원】 구글이 올해 사업다각화를 위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CNN머니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 게시판을 통해 올해 충원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의 6000명보다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에도 4500명을 채용했으며 이로 인해 임직원수가 2만4400명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의 1628명에 비하면 거의 15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 회사의 앨런 유스터스 엔지니어링,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회사 블로그에서 "우리는 최고의 인재를 찾고 있다. 컴퓨터 시장에서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선 가능한 한 많은 창조적이고 똑똑한 인재들을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의 이같은 방침은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커다란 매력이 되고 있다. 구글은 최근 포천지가 발표한 미국내 '가장 좋은 직장' 중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유스터스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계, 크롬 브라우저, 구글 앱 플랫홈 등 첨단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관리를 위해 새 피가 들어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매일 30만 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개통되면서 구글의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광고 담당 사업부서는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핵심 조직으로 부상했다.

구글은 이와 함께 웹 기반의 PC 운영체계인 구글 보이스와 로봇 자동차 등과 같이 엔지니어링 인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다각화로 인해 구글의 기업 규모는 날로 확장하고 있으며 검색 엔진 회사로서 수익성에 한계가 있다는 부정적 인식들을 불식시켜주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구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순익은 29% 증가했다.

구글은 지난 2008년 경기침체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해 3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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