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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자이홀딩스 프로시스PRP 美FDA 승인

노현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7 11:28

수정 2014.11.07 05:08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는 자사의 PRP 시술용 바이오 디바이스인 프로시스PRP 키트가 미국 FDA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취득하였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시스PRP는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액 속의 혈소판을 고농축으로 추출하여 미용, 통증, 재활, 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의학분야에서 사용되는 PRP시술용 바이오 디바이스 키트이다. 독자적인 국내기술력으로 개발된 2등급 의료기기로 GMP, ISO, CE 등의 품질인증을 확보,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이 검증된 제품이다.

토자이홀딩스는 프로시스PRP와 함께 통증치료에 특화된 SPRP, 혈액 내 세포를 추출하는 PRS 키트 등의 자사제품들도 모두 미국 FDA로부터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토자이홀딩스는 금번 미국 FDA 승인을 발판 삼아 기존 동남아시아, 중남미 시장을 거점으로 북미와 유럽시장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토자이홀딩스 관계자는 “토자이홀딩스는 이번 FDA 승인을 기점으로 북미시장을 포함하여 현재 진행중인 대만, 일본, 유럽 등 국가들에 필요한 인증기준을 취득하고 토자이홀딩스가 가지고 있는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신규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자이홀딩스는 프로시스PRP를 2011년 주요 매출품목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의학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디바이스 개발과 함께 국내시장에서의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국내 PRP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토자이홀딩스 관계자는 “기존 PRP시술이 보편화되어 있는 의학분야 외에 안과, 치과, 탈모 등 시술목적과 환자개인에 특화된 제품개발과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PRP 선도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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