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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강남·서초지구 청약경쟁률 17대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8 05:00

수정 2014.11.07 04:59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지구의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일반공급분에 대한 청약경쟁률이 평균 17대 1을 기록하며 모두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지구 일반공급 241가구에 대한 1순위 본청약을 받은 결과 총 4113명이 접수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강남지구는 94가구 모집에 2023명이 신청해 21.5대 1, 서초지구는 147가구 모집에 2090명이 신청해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가구가 배정된 서초지구 74㎡는 37명이 몰리면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7가구 모집에 445명이 신청한 강남지구 59㎡가 26.18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LH는 일반공급분에 대한 신청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28일 이후로 예정된 차순위 전체에 대한 접수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접수는 1순위 중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청약통장 납입금 1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강남·서초지구의 본청약 일반공급에 앞서 접수한 특별공급분의 경쟁률은 신혼부부가 54대 1, 생애최초 38대 1, 노부모 부양이 13대 1을 기록했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