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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G20 성공 개최로 한국 국격 크게 높아졌다”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2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기간에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한국의 밤' 행사가 열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중심가에 위치한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WEF 2011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한국의 밤' 행사에는 클라우스 슈바프 WEF 총재, 제이콥 프렌켈 JP모간체이스 회장, 왈리드 샤마 모간스탠리인터내셔널 회장 등 세계 경제계 거물급 인사와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등 저명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사공일 G20준비위원회 위원장, 한승수 전 총리, SK 최태원 회장 등 국내 정재계 50여명의 인사와 한국음식을 나누며 환담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회의 이후 한국의 국격이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하고 경제회복기로 본격 접어드는 올해에도 한국 기업들의 선전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에서 한국의 역할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세계적인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프레드 버그스텐 박사는 인사말을 자청, "G20의 성공적 개최가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고 강조하고 "한국의 오랜 친구로서 자신 역시 한국과의 계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공일 G20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2010년은 한국이 비선진7개국(G7) 국가로는 최초로 G20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은 더 나은 세계 발전을 위해 글로벌 코리아를 비전으로 삼고 리더십을 계속 발휘해 전 세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공 위원장은 "글로벌 코리아가 되기 위해 더욱더 많은 투자를 해주시고 한국을 더욱더 자주 방문해 다 함께 글로벌 코리아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호박수프와 찰떡, 잣 비스코티, 잡채롤과 간장소스, 갈비찜과 피망김치 라구 등 퓨전스타일의 모던 한식을 선보여 외국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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