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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순익 2兆 시대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아자동차가 당기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28일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6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8%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조2614억원, 2조25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3%, 당기순이익은 55.4% 늘어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김병관 연구원은 "기존 기아차 모델이 현대차 동급 차종에 비해 낮은 브랜드 인지도, 노후된 디자인, 열세한 잔존가치로 국내외에서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판매됐지만 최근 K5, 스포티지R 등 신형 모델은 현대차와 필적하는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면서 수익성 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5조1000억원, 2조원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상원 연구원은 "신차 모델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올해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에서도 현대차와의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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