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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성장률,5년 만에 최고
【뉴욕=정지원특파원】 미국 경제가 지난해 5년 만에 최고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미국 경제 성장률은 2.9%로 집계돼 지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9년의 경우 미국 경제는 마이너스 2.6%를 기록, 6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사실은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이 주장하고 있는 더블딥(이중침체)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국 경제는 특히 4·4분기에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3.2%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4분기 소비지출은 4.4% 증가했으며 수출은 8.5%나 늘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고문인 오스텐 굴스비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6분기 연속 이어지면서 확실한 경제회복을 향한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기 시작하고 수출 또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은 올해 미국 경제의 전망을 상당히 밝게 해주고 신호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전체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그동안 높은 실업률과 지속되는 신용경색, 부동산 침체 등으로 소비지출을 제약해 왔으나 경제회복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다시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시에테 제너럴의 브라이언 존스는 “결론적으로 2011년은 상당히 낙관적인 분위기속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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