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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펀드,태광산업에 주식배당 제안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Lazard Korea Corporate Governance Fund)는 태광산업에 주당 9주 주식배당과 4만2000원의 현금배당을 주문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장하성 펀드로 불리는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오는 3월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안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에 대해 주식배당 등의 주주제안을 실시, 오는 3월 정기주총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업지배구조개선 조치를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측은 "최근 몇 달간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로 인해 그 동안 펀드가 지적해왔던 이호진 회장과 경영진의 불법행위가 드러났다"며 "대주주와 경영진의 사법처리에 앞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상장회사로서 스스로 투명하고 주주를 위한 경영을 해야 한다"며 말했다.

펀드는 먼저 1주당 9주의 주식배당을 제안했다. 현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회사의 1주당 주식가격이 너무 높거나 유통주식량이 적어 주식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감안, 태광산업은 1주당 4만2000원, 대한화섬은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이번 주총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할 것을 요구하고,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사외이사를 선임할 것을 주문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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