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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ㆍ기아차는 지난달 31일 서울 남대문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4개국 수소연료전지차량 보급 기관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 뵈른 시몬슨 하이노르 회장(노르웨이), 뵈른 아론슨 하이드로겐 스웨덴 이사, 마이클 슬롯 SHHP 의장,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플레밍 베니케 하이드로겐링크 이사(덴마크), 욘 베른 스쿨라손 아이슬란딕 뉴에너지 이사(아이슬란드), 강남훈 지경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왼쪽 부터)이 MOU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북유럽 4개국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럽지역에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선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달 31일 서울 남대문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라르스 바리외(Lars Vargo) 주한 스웨덴 대사, 지식경제부 강남훈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4개국 수소연료전지차량 보급 기관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ㆍ기아차는 북유럽 4개국, 5개 기관의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사업에 참여,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북유럽의 경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각국 유관 기관들이 연계된 ‘칸디나비안 수소 하이웨이 파트너십(SHHP)’이라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기관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및 충전소 건립 등 제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 본부장은 “우수한 수소연료 기반시설이 갖춰진 북유럽 국가에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으로 현대·기아차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유럽지역에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수소연료전지차 MOU체결은 현대ㆍ기아차가 유럽지역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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