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교육청, 10개 학력향상 선도학교 선정 발표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1 11:51

수정 2011.02.01 11:50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교육청은 1일 논술, 창의적 활동 등 다양한 학습 과정을 통해 학력을 끌어올릴 10개 학력향상 선도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공교육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인천학력 향상을 위해 지역 10개 고교를 거점별 학력향상 선도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인천고, 제물포고, 논현고, 인천여고, 부평고, 계산고, 가림고, 원당고 등 8개 공립 고교와 신명여고, 세일고 등 2개 사립 고교 등이다.

인천 지역 85개 일반계 고교 가운데 선도학교 공모 신청한 67개 학교의 운영계획서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학교장 면접 등을 통해 이들 학교를 선정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심사는 교육연구기관 연구위원, 다른 지역 장학관, 시교욱청 장학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선정된 학교에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교당 연간 4억원씩 지원되며 각 학교는 논술, EBS연계지도, 국어·영어·수학 교과지도, 동아리·봉사 등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는데 써야 한다.


선도학교는 특히 내년부터는 학생 선발 때 정원의 20%에 대해 우선 선발권이 주어진다.


시교육청은 2년뒤 중간평가를 실시, 운영 실적이 현저히 낮을 경우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고 우수 학교에 대해서는 기숙사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이날 잠재성장형학교로 15개 고교를 선정했다.


잠재형성장형 학교는 학익여고, 인일여고, 만수고, 동인천고, 옥련여고, 산곡고, 부평여고, 영선고, 계산여고, 서운고, 가좌고 등 11개 공립고교와 인하부고, 광성고, 송도고, 서인천고 등 4개 사립 고교 등으로 2014년까지 매년 5000만원씩 지원된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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