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적들 대부분 20대..10명 같은 지역 또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1 14:10

수정 2011.02.01 14:01

【부산=노주섭기자】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들은 19∼29세 청년이고 10명은 같은 동네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해해경 특별수사본부는 1일 브리핑에서 삼호주얼리호 납치사건에 가담했던 해적 13명 전원의 명단과 나이, 출신지역 등 신상을 공개했다.

생포된 해적들이 두목으로 지칭한 아브디 리스끄 샤크(Abdi Risqe Shakh·28)는 우리 해군의 작전 당시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두목 스우티 알리 하루(Suti Ali Harut·29)도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사살된 해적인 데이하 알리 마무드(Dayah Ali Mahamuod·29), 무히예딘 까레이(Muhuyadiin Qarey·23), 오르바(Qurba·23∼24), 마호메드 데끄(Mahamed Deeq.일명 이도르·22) 등 6명이 푼트랜드 갈카요 지역 출신이고 익락(23∼24)은 푼틀랜드 그로웨 지역 출신이며 아아토 까르히예(Aato Qarhiye)는 나이와 출신지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공개된 생포된 5명은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지목된 마호메드 아라이(Arai Mahomed·23)와 압둘라 알리(Ali Abdullah·21), 압둘라 세륨(Serum Abdullah·21), 아부카드 애맨 알리(Ali Abukad-Aeman·21), 아울 브랄렛(Brallat Aul·19) 등이다.



수사결과 13명 중 10명이 푼틀랜드 갈카요 출신으로 확인됐고 생포된 해적들 가운데 마호메드 아라이는 푼들랜드 보사소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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