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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점유율 감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2 05:30

수정 2011.02.01 18:21

애플 아이패드의 태블릿PC 시장 ‘독식’에 제동이 걸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 경쟁제품들이 작년 하반기께 본격 출시되면서 태블릿PC 시장도 본격 경쟁체제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애플 아이패드의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은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95%의 태블릿PC 시장을 아이패드가 잠식했던 것에 비해 20%가량 점유율이 낮아진 것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PC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4분기 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2.3%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탭은 해외에서 160만대, 국내에서 40만대 등 200만대가 넘게 팔려나갔다.

SA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지난해 말 출시되면서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태블릿PC 점유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SA는 이어 “아이패드의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은 올해 1·4분기 67%로 하락하고, 2년 후에는 5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지난해 4·4분기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33.3%(3290만대)를 차지, 31.0%(3100만대)를 차지한 노키아의 심비안 OS를 넘어섰다고 이날보도했다.

캐널리스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대비 88.6% 증가한 1억120만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4분기 애플은 1620만대, 리서치인모션은 1460만대, 마이크로소프트는 3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