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역 4년 대학 가운데 유일하다.
영남대 관계자는 "재학생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인문사회 및 공학 계열의 등록금 수준이 지역사립대 평균보다 상당히 낮은 현실 속에서 2년 연속 등록금이 동결돼 왔기 때문에 대학발전을 위한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10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영남대의 공학계열과 인문.사회 계열의 연간등록금은 대구경북지역 최고수준인 대학과 비교할 때 각각 34만8000원과 21만8000원 낮게 책정돼 있다.
또 지역사립대 평균과 비교해도 각각 11만4000원과 18만6000원 낮은 수준.
이는 비수도권 평균과 비교해도 각각 20만2000원과 49만9000원, 수도권 평균보다는 각각 90만4000원과 49만9000원이 낮다는 것.
그러나 2010학년도와 2011학년도 2년 연속해 우수 신입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등 장학금 규모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유정근 예산팀장은 "현재의 등록금 수준과 인상요인을 충분히 고려한다면 2011학년도 등록금을 최소한 5% 이상 인상할 수밖에 없었지만,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2.8%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인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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