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어닝 쇼크 국면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총 55개로 개별기준 44개, 연결기준 11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보다 하회한 기업이 20 대 27로 약 30% 정도 더 많았다.
또한 금액 기준으로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약 5.69% 이익 감소가 나타났다.
기존의 시장 컨센서스가 8.8조원이었던데 비해 발표치는 8.3조원을 기록함으로써 약 5000억원 정도의 실적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투자증권은 “실적 발표 기업이 전체 12월 결산법인의 10%선에 불과하지만, 삼성전자, LG화학 등 대표적인 기업들이 이미 실적을 발표했다”며 “4/4분기 실적의 큰 흐름은 엿볼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은 “4·4분기 실적만 놓고 본다면, 실적 발표치가 예상치를 5% 이상 하회하는 어닝 감소 또는 쇼크 국면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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