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대륙을 종단하는 사랑스러운 늑대들의 ‘집 찾아가기 프로젝트’.
어느 날 낯선 곳에 떨어진 늑대커플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의 아름다운 배경이 화제다.
영화 ‘알파 앤 오메가’속의 재스퍼 공원은 울창한 나무숲과 바위산,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 캐나다 앨버타주 서부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이 엄청난 규모의 재스퍼 공원 안에는 케이트와 험프리 같은 늑대류 외에도 순록 등 여러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다.
재스퍼 공원이 있는 앨버타주에는 캐나다와 미국을 가로지르는 로키산맥이 지나고 있어 산맥의 영향을 100% 받은 산악지대로 골짜기와 협곡이 있는 험난한 지형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평탄한 지역에 적은 수로 모여 살고 있다.
깊은 산골짜기와 울창한 숲은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며 야생동물들이 청정자연 안에 모여 살고 있다.
더욱이 이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 재스퍼 공원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된 상태이다.
이러한 재스퍼 공원 속 늑대들의 보금자리와 광활한 숲은 ‘알파 앤 오메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재스퍼 공원의 그림지도를 클릭하면 찬찬히 살펴 볼 수 있다.
늑대 중 서열이 가장 낮지만 낙천적이며 자연을 즐기는 사고뭉치 볼매남 험프리와 가장 높은 서열인 알파이자 사냥기술이 뛰어나고 미모에 능력까지 갖춘 차세대 리더 케이트.
케이트와 험프리가 떨어진 곳은 고향인 캐나다의 재스퍼 공원으로부터 1000마일이나 떨어진 미국의 아이다호다.
아이다호는 미국의 북서부에 위치해 캐나다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캐나다와 미국의 서쪽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로키산맥이 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험악한 산악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폭포와 골짜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아디다호에는 스네이크강도 흐르고 건조한 사막지대도 있어 그야말로 천연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영화 ‘알파 앤 오메가’를 통해 볼 수 있듯 골프왕 마르셀이 좋아하는 골프를 칠 수 있는 평원과 곰들이 살아가는 깊은 산 속의 골짜기, 오리가 사는 강물 등이 모두 어우러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다호에 서식하는 늑대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캐나다로부터 늑대를 데려와 번식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때문에 케이트와 험프리는 미국으로 오게 된 것.
실제로 ‘알파 앤 오메가’의 스토리는 이러한 현실의 정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진 것이라고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는 밝힌 바 있다.
늑대들의 스릴만점 어드벤처를 보여주는 롤러코스터 3D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는 캐나다 재스퍼 공원에 사는 늑대들이 하루 아침에 미국의 아이다호에 떨어져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로키산맥을 따라 캐나다에서 미국까지 이르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케이트와 험프리를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자연환경에 대한 큰 감동을 얻을 수 있다. 2월 24일 개봉.
/moon@fnnews.com 문영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