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서울*강원 중고차 매매가격 최대 100만원 차이, 서울에서 파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5 13:13

수정 2011.02.05 13:13

같은 조건의 중고차라도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같은 주행거리, 같은 옵션을 장착한 같은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매입시세가 최대 10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5일 자체 검색량을 기준으로 한 인기중고차 1∼5위를 대상으로 지역별 시세를 조사한 결과, 차종과 연식, 주행 거리가 같은 매물의 경우 서울 및 경기 지역의 매입 시세가 가장 높았고 강원도가 가장 낮은 매입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즈에 따르면 2006년식 그랜저TG의 Q270 럭셔리 모델 기준, 주행거리 8만km와 동일 옵션 차량의 경우 서울지역에서는 평균 1350만∼1400만원선의 가격이 책정됐다.

그러나 강원지역에서는 1250만원∼1350만원대에서 거래가 가능해 서울보다 최대 100만원 가량 낮게 매입 가격이 매겨졌다.



이에 대해 카즈 남사애 매입담당은 “조사기간 중 서울과 경기지역의 판매문의가 전체의 54%를 차지한 반면 강원 지역은 단 2%에 불과했다”면서 “강원지역의 경우 전문적이고 거대한 중고차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가격 절충의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형성 외에도 산간 도서지역의 경우 주행환경의 특성상 차량 상태가 기타 지역과 차이를 나타낸다”면서 “그러나 중고차 차량 가격은 절대적 기준으로 책정되는 것이 아닌 만큼 지역별 시세 역시 참고 요인으로만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