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수도권 이사희망자 10명중2명 6개월내 이사,이중 전월세가 절반 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7 12:45

수정 2011.02.07 12:47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10명 중 2명 이상은 6개월 이내에 이사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사할 계획인 사람 중 절반 이상은 전·월세로 옮기기를 원해 서울·수도권 전세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 및 경기도 거주자 9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1·4분기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향후 6개월 안에 이사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2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 중 전·월세로 이사하겠다는 사람은 절반이 넘는 57.1%를 차지했다. 전·월세 이사를 희망한 응답자들은 전셋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보다 저렴한 연립, 다세대, 원룸을 선호했다.

이사를 원하는 이유로는 ‘교통’을 포함한 입지가 45.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가격(27.4%), 주변 편의시설(15.8%) 순이었다.


아울러 향후 6개월 이내에 집을 매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참여자 비율은 30.1%를 기록, 지난 2010년 3·4분기(25.8%) 이후 6개월 만에 30%를 다시 넘어섰다. 6개월 안에 집을 매수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20.1%를 기록 전 분기(19.8%) 대비 소폭 반등했다.


한편 6개월 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을 수치화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33.8을 기록, 지난 2008년 1·4분기(130.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mjkim@fnnews.com김명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