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연임할 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7 22:12

수정 2011.02.07 22:12

중소기업중앙회 24대 회장에 김기문 현 회장(사진)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오는 28일 치러질 차기 회장 선거에서 김기문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예정된 후보자 추천 및 등록 접수 결과 김 회장이 단독으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9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경제단체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더불어 경제5단체에 속한다. 4년 임기의 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애로 파악, 관련 규제 완화 및 정책 건의, 중소기업을 포함한 협동조합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대·중소기업 상생이 화두가 되면서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중앙회와 회장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중소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김기문 회장이 중앙회를 이끌면서 업계 내부뿐만 아니라 대정부 관계 등에서 진일보한 모습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면서 "차기 회장 선거에 어떤 대항마가 나왔더라도 (김 회장에게 맞서)당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회장을 상대로 김모씨가 'TV 홈쇼핑 컨소시엄 준비금 불법 유용 혐의'로 검찰에 접수한 고발장이 이날 취하됐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 회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관련 사건을 배당받은 중앙지검 형사5부는 이번주부터 고소인 등을 불러 본격 수사할 계획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계의 화합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고발 취하를 수용하고 앞으로 홀가분하게 중소기업 TV 홈쇼핑 사업 추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