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으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폐 증상과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및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8201명을 조사한 결과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환자가 1808명으로 22.4%나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장기입원인 20일 이상 30일 미만 환자는 711명, 30일 이상 60일 미만환자는 595명이었다.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중 50대이상이 55.9%로 가장 많았으며, 10세 이하 어린아이도 29.6%나 됐다.
폐렴은 발열 및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통해서 의심할 수 있고, 가슴 방사선 촬영을 통해 폐의 변화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다.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소변항원검사 등을 통해서 원인균을 진단할 수도 있다.
호흡기내과 권용수 교수는 “폐렴이 진행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폐의 부분적인 합병증으로는 기류나 기흉, 폐농양 등이 동반될 수 있다”며 “폐의 염증이 광범위하게 발생해 폐의 1차 기능인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환자, 노인, 어린아이들은 환절기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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