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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마루 업체 “목질 벽장재 시장 잡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9 06:00

수정 2011.02.08 22:35

강화마루 업체들이 목질 벽장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목질 벽장재 사업을 하고 있는 동화자연마루는 올해 상업공간을 중심으로 목질 벽장재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솔홈데코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목질 벽장재 사업에 뛰어들었다. 목질 벽장재는 아직 전체 벽장재 인테리어 시장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천연 원재료와 비접착 시공 방식을 통한 친환경성과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개성적인 공간 연출의 장점을 바탕으로 벽장재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화자연마루는 목질 벽장재 ‘디자인월’을 강화마루에 이은 건장재 핵심 제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 대리점을 체계적으로 육성시켜 유통망을 강화하고 건설사 특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강화마루, 도어 제품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프랜차이즈 업체나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춘 상업용 공간에 디자인월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월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출시된 목질 벽장재로서 목재라는 한 가지 소재로 기존 벽체 마감재인 벽지, 무늬목, 대리석, 페인트, 패브릭 등의 다양한 질감과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목질 벽장재인 만큼 우드 패턴을 활용해 마루와의 통일감을 살릴 경우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아파트, 주상복합 등의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사무실, 학교, 병원, 전시장 등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화자연마루 관계자는 “건설 경기의 더딘 회복세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주택 시장의 대안으로 상업 공간에 대한 디자인월의 시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품과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2011년도 100억원대 제품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솔홈데코 역시 친환경 벽 마감재 ‘스토리월’을 8일 출시했다.
한솔홈데코가 출시한 스토리월은 강화마루의 주원료인 친환경 목자재(HDF)를 벽 마감재로 사용, 그 위에 고급 모양지를 입혀 대리석, 스톤, 우드, 콘크리트, 스틸 등 다양한 질감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제품으로 총 20여가지의 다양한 패턴으로 출시됐다. 또 스토리월은 친환경 기능은 물론 두께, 내충격성, 내긁힘성 같은 내구성도 뛰어나 쉽게 찍히거나 긁히지 않고,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아 강화마루처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대리석이나 원목으로 벽을 마감할 경우 시공비가 ㎡당 20만∼30만원대인 데 비해 한솔홈데코의 스토리월은 6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동일한 질감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일반 주택 및 아파트는 물론 학교, 레스토랑, 프렌차이즈, 갤러리 같은 상업 공간에서도 기호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