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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들 60억 마련해 새내기업체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10 05:25

수정 2014.11.07 03:39

인터넷 기업들이 공동으로 새로 창업하는 중소 인터넷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다. 또 중소 인터넷기업 직원 교육 등 인력양성사업에도 90억원을 쓸 계획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인터넷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한 것에 대응, 규제 완화와 해외진출 지원 같은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박주만 인터넷기업협회장 권한대행은 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 위원장이 주재한 인터넷기업 최고경영자(CEO) 신년간담회에서 △청년 창업지원 △정보기술(IT)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투자지원 △사회공헌 등 4개 분야에서 약 133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성공 기업으로 꼽히는 NHN은 개별기업 차원에서 약 35억원을 들여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해 인턴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NHN은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기술 중소기업에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도 세웠고 포털을 활용한 상생협력에도 7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제주도 컴퓨터공학과와 산·학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창업 및 앱 개발자금 등에 10억원을 쓰고 상생펀드 511억원을 운용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및 컨설팅에도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터넷 업계가 상생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최 위원장은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세계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는데 반드시 성공해 주기를 바란다”며 “구글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들도 과학적으로 해외시장에 접근하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

■사진설명=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은 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정수 KTH 대표,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김상헌 NHN 대표,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왼쪽부터), 박주만 인터넷기업협회장, 최세훈 다음 대표, 허진호 크레이지피시 대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 이종한 나무인터넷 대표(왼쪽 여섯번째부터) 등 주요 인터넷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신년 간담회를 열어 국내 인터넷기업들의 상생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당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