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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벤츠 전기 슈퍼카 배터리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10 05:35

수정 2014.11.07 03:38

SK이노베이션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급 사양의 첫 전기 슈퍼카 모델인 ‘SLS AMG E-CELL’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게 될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되는 ‘SLS AMG E-CELL’은 다임러 그룹이 올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걸윙(Gull-Wing, 갈매기 날개 형태로 열리는 방식) 타입의 최첨단 전기 슈퍼카 모델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다임러와의 전략적 기술 협력과 제품 공급을 통해 SK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며 “유럽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자동차 업체 추가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9년 말 다임러 그룹 산하 상용차업체인 일본 미쓰비시 후소사의 하이브리드 상용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돼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작년 9월에 선보인 국내 최초 고속 순수전기차인 현대차의 ‘블루온’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기아자동차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도 선정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9년 5월 대전시 유성구 소재 글로벌테크놀로지(옛 기술원) 내에 배터리 자동화 양산 1호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충남 서산에 추가 라인을 건설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양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