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부“가축매몰지 지하수 오염된 곳 없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10 15:51

수정 2014.11.07 03:30

환경부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가축매몰지 주변에서 아직까지 지하수 오염이 확인된 곳은 없다고 밝혔다.

10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환경영향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AI 매몰지 15곳 중 7곳의 경계 5m이내 지역에서 침출수 유출이 확인됐지만 40∼50m 떨어진 곳까지 확산된 경우는 없었으며, 주변 지하수 오염 영향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구제역 매몰지 중 8곳의 경우 강화군에 있는 매몰지의 경계 외부 관측정에서 침출수 유출이 의심됐지만, 해당지역이 축사를 허물고 조성한 곳이라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로 주변 지하수 오염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한편 정부는 10일부터 경기와 강원 등 한강 상수원 인근 매몰지의 부실 여부를 진단하기로 하고, 나머지 매몰지도 다음달 4일까지 실태조사를 벌여 3월말까지 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매몰지 주변 300m 이내의 지하수 관정 3000개에 대해 암모니아성 질소 등 4개 항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토양과 하천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